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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개인전 열어
심천(深泉) 이상배(李相培. 57) 화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8일(일)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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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에서 ‘문인화(文人畵)’ 선풍(旋風)을 일으키고 있는 심천(深泉) 이상배(李相培. 57) 화가의 ‘문경 와유전(聞慶 臥遊展)’이 오는 10일 부터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화백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하고, 아천 김영철 선생에게 사사했는데,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3회, 입선 2회, 대한민국현대서예문인화대전 대상, 특선, 대한민국문인화대전 특선 2회 등 화려한 수상기록을 갖고 있다.

이 화백은 2003년부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화가로 데뷔하면서 국전 심사 2회, 각종 미술대회 심사, 운영위원을 수도 없이 거쳤다.

그러나 개인전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잡다한 전시회는 연중 그치지 않았으나, 지난 2004년 6월 백악미술관에서 연 제1회 개인전 후, 10년 만에 이번이 두 번째다. 그만큼 이번 전시회가 관심을 끈다. 농익은 붓끝에서 자유자재로 피어나는 그의 그림은 지방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발상과 안목을 느끼게 한다.

이 화백은 “문경에 와 5년이 되니까 문경의 겉모습이 아닌, 문경의 깊이 있는 속을 볼 수 있게 됐고, 문경새재와 구곡을 발견하면서 문경에 대해 놀랐다”고 말했다.

이 화백은 “그런 문경의 멋과 맛을 붓으로 표현, 옛 선비들이 글과 그림을 서재에 갖다놓고 감상하던 것처럼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문경의 정신과 문화, 자연을 ‘안방에 누워서 즐기라’는 뜻으로 이번 ‘문경 와유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시전 제목을 풀면 누울 와(臥), 놀 유(遊)다. 여기에 이 화백의 고향 충남 청양 사투리로 “문경 와유~”도 된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 문경새재와 문경의 구곡에 대한 실경(實景)과 추상(抽象)작품 10점이 전시되며, 이 화백의 특기인 정통문인화 30점도 같이 전시된다. 정통문인화는 심상(心象)과 뜻을 그리는 사유화(思惟畵)가 특징이라고 이 화백은 설명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절제하며 높은 정신세계를 가꿔 온 선비들의 풍모를 흠모해 이 화백은 “먹을 아끼고, 색을 아끼고, 종이를 아끼는 마음으로 항상 붓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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