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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초 학생들 마을회관, 요양병원 방문하여 효사랑 봉사활동 펼쳐
노인공경으로 효사랑 실천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7일(토)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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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읍 용흥초등학교(교장 민봉식)는 학생들에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고 위문하는 과정을 통하여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고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위해 5일에는 학구내 마을회관 8곳과 6일에는 문경 요양병원, 노인간호전문센터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5일에는 전교생들이 학년별로 8개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방문한 취지를 설명하고, 큰절로 인사를 드렸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긴 조용한 시골마을에 학생들이 찾아가니 어르신들은 너무나 반가워 하였다. 또한 평천2리 어르신들은 마을회관에 모두 모여 미리 손만두를 빚어 학생들이 맘껏 먹을 수 있도록 다과상을 준비해주었고, 이에 학생들은 하모니카 반주에 맞추어 ‘고향의 봄, 꽃밭에서’등 동요를 불러 드리고, 안마도 해드리면서 어르신들과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마을회관 주변 청소도 하였다. 준비해 간 베지밀 2박스, 빵 50개를 각 마을 회관마다 전해 드리고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하였다.

이에 관음1리 천명석 이장님은 “학교에서 각 마을마다 빵과 베지밀을 준비하여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학생들을 지도하여 주어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용흥아이들을 우리 모두의 자녀라고 생각하고 더욱더 잘 보살펴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6일에는 문경읍에 있는 노인간호전문센터와 시립문경요양병원을 방문하여 효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교생이 2개 팀으로 나누어 악기연주, 노래, 민요창 등 재롱잔치를 하고, 어르신들을 안마해드리고 말동무도 되어드렸다. 학교에서 준비한 친환경 문경사과를 각 2박스씩 전달하여 노인들께서 간식으로 드실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노인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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