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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문화학교 종합발표전시회 성황
시민 문화예술 수준 향상시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5일(목)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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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학교 가야금반 공연
ⓒ 문경시민신문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경문화원은 평생교육기관인 ‘문경문화학교’를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식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 년 새 교육내용이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면서 지역문화예술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는 4일 가진 ‘2013 종합발표전시회’에서 증명됐는데, 올해 20개 과정에서 500여 명이 유료로 참여한 ‘문경문화학교’는 32주동안 공부하고, 수강생들이 분야별로 전문가 수준에 오른 실력을 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문경문화학교는 계층별 특성화된 강좌로 시민 건전여가문화 활성화와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했으며, 주5일 근무제에 따른 가족단위 체험활동, 주말강좌, 야간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에 부응, 시민들의 실력을 부쩍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종합발표전시회에는 300여 명의 수강생과 고윤환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고우현 도의원, 권대진 노인회장, 이창교 문경유림단체협의회장, 고재하 근암서원장, 이동진 성균관유도회장, 한학수 성균관청년유도회장, 이욱 향토사연구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찾아 행사를 축하했다.

수강생들은 ‘나의 꿈, 행동으로 이룬다!’는 주제로 문화학교에서 공부하고, 이날 전시, 체험, 공연으로 배운 것을 발표했다.

김현숙 강사의 ‘규방공예’반이 30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김영숙 강사의 ‘꽃꽂이’반은 다화 15점, 신지혜 강사의 ‘디지털사진’반은 20점, 이상배 강사의 ‘문인화’반이 10점, 정선임 강사의 ‘민화’반이 8점, 김호식 강사의 ‘서예’반이 20점, 하유정 강사의 ‘수묵산수화’반이 12점 등 총 11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또 정승진 강사의 ‘가야금’반이 성금련류 가야금 산조, 경복궁타령을 연주하고, 이창선 강사의 ‘한국무용’반이 ‘회상’이라는 제목으로 무용을, 윤석구 강사의 ‘가요’반이 3팀을 이뤄 신나는 가요를 합창과 독창으로 공연하고, 채병렬 강사의 ‘청소년예절지도’반이 ‘3대 가족 세배법’을 강연했다.

그리고 신성자 강사의 ‘바이올린’반이 민요 '아리랑'과 가요 '과수원길'을 연주하고, 강은영 강사의 ‘요가’반이 요가 시연을, 이영화 강사의 민요반은 '문경새재아리랑, 노들강변, 양산도' 등 신나는 민요마당을, 한애란 강사의 ‘생활다예’반은 다도 시연, 함수호 강사의 ‘사물놀이’반은 피리, 태평소, 사물놀이를 연주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만물이 약동하던 봄날, 마음속에 잠자던 감성을 깨워 배움에 나섰던 여러분의 설레이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종강을 하게 됐다”며, “여러분이 준비한 그동안의 성과를 보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품들이 훌륭하고, 정성이 들어 있으며, 소리와 악기를 다루는 솜씨가 전문가 길로 들어선 것을 느꼈다”고 수강생들을 추켜세웠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발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문화가 융성했기 때문이라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문화는 경북의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이 열어 왔으며, 그 중심에 문경과 문경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하고, “동의하면 박수를 달라”고 주문했다.

이한성 국회의원은 “젊어서 하지 못한 아쉬움을 잠재우지 않고 배움의 길로 나선 여러분의 모습을 존경한다”며, “여러분이 마음 편히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야당과 잘 해 보자는 합의를 하고, 지금 막 도착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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