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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나는 산수유 열매 따기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캠퍼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9일(화)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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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캠퍼스에는 가을 끝자락에 접어드는 지난 주말에 정문 입구부터 100여 미터 이상 늘어진 산수유나무에서 지역민들이 열매따기에 신이 나 있었다.

이는 최근 대학의 시민공원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경대학교가 교정에 잘 익은 산수유 열매를 지역사회에 헌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호계면에 사는 한 지역민은 “인터넷 뉴스를 보고 왔는데, 산수유 열매가 빨간 루비처럼 매우 탐스럽다”며, “학교에서 먹는 방법과 효능에 대한 자료를 주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민은 “내년이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으로 보여 축제를 해도 될 정도다. 조금만 더 있으면 열매가 물러져 지금이 채취의 적기인 것 같다. 따다 보니 재미도 있고 또 쌓이는 것을 보니 뿌듯해서 더 많이 땄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경대학교 관계자는 “우리대학 캠퍼스에는 주말에 지역민들이 산수유 열매를 많이 따갔음에도 아직도 적잖은 열매들이 지역민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와서 많이 따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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