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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백화난만 모전 페스티벌
모전초등학교(교장 홍영목)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2일(화)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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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모전초등학교(교장 홍영목)는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모전 꿈동이들이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를 한 자리에 모아 학예발표회 및 실적물 전시회와 더불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열고 있다.

11일에서 15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요일별로 특색 있는 테마 축제가 펼쳐진다.

테마별 축제는 월요일-민속놀이 한마당, 화요일-북아트 만들기, 수요일-학예발표회 및 실적물 전시회, 목요일-좋은 영화 감상, 금요일-알뜰바자회로 구성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본교에서는 한 달 전부터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해 많은 협의회를 가져 내실있고 시행착오 없는 행사를 펼치고자 애썼다.

월요일인 11일 본교 운동장에서는 1교시 1학년을 시작으로 전 학년의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본교 학생들이 민속 문화 체험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조상들의 전통문화놀이를 인식하고 평소에 학습한 전통놀이를 체험함으로써 강한 체력과 의지력을 기르고 서로 협동, 단결하는 인성을 지니도록 돕자는 취지로 계획되었다.

이날 운동장에는 투호,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줄림보, 굴렁쇠, 딱지치기, 윷놀이, 비석치기, 줄다리기, 닭싸움, 팔씨름, 과녘 맞추기의 12가지 민속놀이 마당과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플라잉디스크 날리기의 3가지 여유마당이 운영되었으며 학반별로 조를 구성하여 여러 가지 마당을 돌며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본교 1학년 학생들은 “선생님, 굴렁쇠 굴리는 게 너무 힘들어요” “닭싸움에서 우리 조가 이겨 너무 신나요” 라며 재잘재잘 체험의 즐거움을 표현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와 놀이에 관심을 갖고 잘 보전해 가겠다"는 의지를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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