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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다리, 왜 계속 방치하나 ?
안전협의회까지 창립하는 마당에 이게 뭐냐? 주민들 비난 드세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3년 11월 02일(토)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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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문경시민신문 | 본 인터넷 신문은 물론, 지난 31일자 문경시민신문 4면 톱기사로 아래 사항을 지적한 이후에도 11월 2일 저녁 6시 45분경 노영구씨(67 예천군 호명면 본포리)는 아들 노명동씨(35) 및 며느리 천지은씨(37)를 자신의 승용차에 동승시켜 문경시 마성면 신현1리 서낭당마을 친척을 방문하고 운전하여 나오다 이곳에서 떨어져 나이 들어 첫 임신한 며느리가 유산될까봐 큰 걱정인데다, 아들은 어깨 골절을 입는 큰 부상을 당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문경시 마성면 신현1리 마을에서 철길 옆을 따라 고모산성 가는 400 미터 지점 농로에 난 다릿길이 S자로 휘어 이곳을 지나는 경운기나 승용차, 하물며 경찰차까지 떨어지는 사고가 이처럼 빈번히 발생해 ‘죽음의 다리’로 이름나 있지만 현재까지 행정관청은 이를 방치해오고 있다.
인근 주민이 청와대 신문고까지 두드려 올해 5월까지 시정 처리하라고 시에 권고했지만, 시는 예산부족타령으로 올해 7월까지 시정 처리토록 결정하고도 지금까지 차일피일 미루는 바람에 지난달 19일 오후 4시경 또 승용차가 떨어져 폐차지경까지 가게 됐다.
대전시 구암동 거주 박정애씨(여 39)는 인근 고모산성 관광을 다녀오다 길을 잘못 들어 안전표시판 하나 없는 위험지역인 이곳을 지나다 S자형 다리에서 떨어져 승용차를 폐차하는 불상사를 당했다.
이를 지켜본 인근 주민들은 “동민들도 경운기로 처음 이곳을 지나면서 수차례 떨어져 불안했는데, 지리를 모르는 외지인들이야 오죽하겠는지, 이해가 간다”며 이를 성토하고, “똑 같은 류의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원인은 S자형 다리 때문이니 이를 시정토록 청와대 신문고까지 두드렸지만 빨리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입을 모아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위와 같은 지적에도 25일 오후 2시 40분경 문경시 영순면 영순1길 33 김종태(69세)씨와 친구 4명은 고모산성 관광 후 귀가 하다가 똑 같은 사고를 당해 죽음의 다리라는 큰 위험을 또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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