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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정희 대통령 제34주기 추모식 개최
박정희 대통령 하숙집 청운각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28일(월)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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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26일 오전 11시 故 박정희 대통령께서 문경초등학교 교사시절 하숙을 했던 “청운각”에서 당시의 제자와 고윤환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탁대학 문경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경찰서장,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 및 추모객 3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청운회(회장 : 박남우) 주관으로 고인의 제34주기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추모식이 거행 된 청운각은 故 박정희 대통령이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문경초등학교에 첫 부임을 받아 4년간(1937~1940) 하숙을 했던 곳으로서 후일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하숙집 아주머니를 잊지 못해 "자주 안부를 물었다"하며, "문경 방문 시에도 직접 청운각을 찾았다"고 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추모사에서 "박정희 대통령님이시여! 그토록 사랑하시던 조국의 모습은 흐르는 세월 따라 참 많이도 달라졌습니다. 역사는 흐르고, 대통령님이 조국발전에 바친 그 흔적 위에 못다한 마음으로 우리는 다시 한 번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님을 찾고 있는 우리 후손들을 굽어 살펴 주십시오. 우리도 님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남우 청운회장의 식사(式辭)와 고윤환 시장 추모사, 이한성 국회의원 인사말로 이어졌으며, 고인의 제자 및 기관단체장 및 추모객들이 헌화 및 분향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올해도 대통령 재임시절 문경을 방문하셨던 국정 VTR을 시청해 참가한 추모객들에게 옛 기억을 떠 올리게 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제자 대표인 장성기씨 및 회원들이 참석하신 추모객에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끝으로 추모식을 폐회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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