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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순초, 작은학교가꾸기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운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23일(수)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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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영순초등학교(교장 박성근)는 22일 ‘작은학교가꾸기’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영순초등학교는 2012년 3월부터 2년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작은학교가꾸기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탄탄영어 & 에듀케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한 작은학교 가꾸기' 라는 주제로 시범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문경교육지원청 현낙길 교육장 및 김영우 교육지원과장,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경상북도교육연구원 이경순 교육연구사, 도내 2지구, 관내 초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를 포함하여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학교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전 학년 수업 공개와 분과 토의, 운영 보고 발표, 분과 토의 결과 발표, 질의응답, 도움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분과 토의에서 1분과는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협력 방안’, 2분과는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통폐합의 올바른 방향’, 3분과는 ‘작은 학교 가꾸기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 주제로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운영 보고 발표에서는 이번 시범 운영 과제로 실천한 영순교육 인프라 구축, 탄탄영어 프로그램 운영, 학생이 행복한 에듀케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였다.

영순초등학교는 2012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시범학교(영역 : 작은학교가꾸기) 운영으로 처음 28명의 학생 수가 인근학교와 타시도, 외국에서 전입해 온 학생들이 85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작은학교가꾸기의 핵심 과제로 운영한 탄탄영어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운영으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고 행복지수도 매우 높아졌다고 본다.

현낙길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폐교 위기에 몰린 학교를 전 교직원의 노력으로 특성화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고,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교육기부로 보다 질 높은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권오영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도움 말씀에서 “멀리 있는 맛집을 찾아가듯 학교도 찾아가는 곳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요즘 영순초등학교는 탄탄영어 프로그램으로 인해 학생들이 영어를 매우 잘 하고 다른 교과시간에도 영어를 사용하는 수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지도조언을 하였다

영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고, 본교의 우수한 프로그램 홍보활동을 통하여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며, 작은 학교를 가꾸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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