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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봉룡산업단지 현장 2년여간 방치로 흉물화
시행사-시공사 공사 관련 소송 때문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3년 10월 21일(월)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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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민자로 개발되고 있는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봉룡일반산업단지 공사가 시행사와 시공사 간 소송으로 중단되고 있어 현장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주)제일케이블(대표 이광숙)은 지난 2010년 5월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봉명산 자락 40만 9천 평방미터에 전선과 케이블 공장 등을 설립하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갔으나, 공정률을 놓고 시공사인 극동건설 측과 이견을 보이면서 지난 2011년 말 공사가 중단됐다.
시행사인 제일케이블 측은 2011년 말까지 공정률이 11.39%라며 기성금 23억원을 지급했으나, 시공사인 극동건설 측은 공정률이 28.66%라며 58억여 원을 요구하면서 다툼을 벌였다. 이로 인한 공사대금청구소송과 유치권부존재청구소송 등 공사와 관련한 2개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당초 2개 소송관할법원이 달랐으나 지난 3월 한 곳으로 이송되면서 소송 진척은 나아졌다.
인근 주민들은 “2년여간 공사가 중단돼 항폐화한 현장이 너무 보기가 싫다”며 대책을 바라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 9월 공사대금 감정료를 시공사에서 지급한 이후 소송에 진전이 있다”며 “소송 중이기 때문에 현재 공사 진행은 어렵고 소송이 마무리 되면 공사가 진행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기장비와 기계전문 단지를 목표로 민간업체인 제일케이블이 토지보상금 104억원, 기반조성 338억원 등 총 442억원의 투자규모로 추진해왔으며, 문경시에서는 이 산업단지를 위해 국비 30억원을 들여 진입로 540m를 지난 2011년 12월 개설했으나 단지 공사 중단으로 사용이 불가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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