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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홍익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20일 점촌시내 황제뷔페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21일(월)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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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제26회 홍익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장학금 대상학생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점촌시내 황제뷔페에서 있었다.

김홍 회장은 이날 김영란(문경여중 3년)양 등 문경시내 5개 장애인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추천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학생 2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김홍 회장은 인사말에서 “주위 환경이 어렵고 힘들어도 강한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여 미래세대를 이끌 훌륭한 일군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갖고 힘이 닿는데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하여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익장학회는 지체장애인인 김홍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한약방에서 얻는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기 위하여 시작한 일로서, 그간 758명의 학생에게 1억7천만원을 기부하였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뒤에는 인근 지역인 흥덕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30여 분을 모시고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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