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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암서원에서 학교폭력 예방 특강
최주원 문경경찰서장, 사춘기 중학생들과 소통하며 삶의 가치관 공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8일(금)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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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최주원 문경경찰서장은 17일 오후 문경시 산북면에 있는 근암서원에서 산양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그대의 꿈을 디자인 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 했다.

문경경찰서(서장최주원)와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현낙길)에서는 금년 7월부터 근암서원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선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비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다. 17일 현재 18개교 709명이 ‘선비체험교실’을 수료한 상태이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 최주원 서장은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해야 하며, 그 경험 중에 자연스레 자신에게 맞는 꿈이 드러나게 된다. 그렇게 경험을 쌓는 중에는 긍정적인 삶의 자세가 중요하며, 그런 경험을 함께하는 인생의 동반자인 친구들끼리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중에 학교폭력은 자연스레 사라질 것이다. 긴 인생의 여정 속에서 서로 의지가 되며 격려가 되는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젊음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생의 백지수표이므로 포기하지 말고, 성실히 꿈을 위해 매진하다 보면 반드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자신 만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참석한 최 서장의 모교인 산양중학교 학생들은 “요즘 수업시간에 흔히 듣는 학교폭력 예방 뿐 아니라 삶의 자세에 대한 선배의 체험담을 통해 사춘기 가치관의 혼돈을 겪는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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