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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도한 인터넷 사용 꾸준한 관심과 대화로 풀어야 한다
문경경찰서 경사 엄대섭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7일(목)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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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인터넷 사용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아날로그 시대는 끝난 지 이미 오래다. 하지만 인터넷 역효과 또한 만만치 않다.

스팸 메일, 바이러스 감염, 음란물 노출 문제는 물론, 법적인 지식이 없어 저작권 소송에 휘말리거나 더 싼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하려다가 사기 피해를 입는 것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인터넷상의 대표적인 역효과는 청소년이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준 것이다.

첫째로 P2P(peer to peer) 환경이다.

이는 개인과 개인끼리 직접 연결해 검색하고 파일을 공유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빨리 얻을 수 있는 점에서 좋은 환경이지만, 개인 사이에서 정보를 주고 받을 때 청소년들이 보지 말아야 할 음란물로 정서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둘째로 온라인 게임이 가능한 환경이다.

혼자서 게임하는 것과는 다르게 인터넷 게임은 네트워크 연결로 여러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현실이 아닌 가상공간에서 친구를 만들어 함께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이러는 사이 게임세계에 빠지게 되는데, 문제는 게임중독을 떠나 보다 더 재미있게 게임을 하려고 아이템 사기, 타인의 게임 포인트, 게임머니 등을 허가 없이 가져가는 등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음란물이나 영화를 다운로드 받기 전에, 게임에 중독돼 허덕이기 전에 오프라인에서 건전한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다. 
 
컴퓨터와 TV 등을 가족들이 모이는 장소에 두도록 한다. 공개된 장소에서는 컴퓨터 사용시간이나 횟수를 스스로 절제하기가 좀 더 쉬울 것이다. 공개적으로 보기 곤란한 사이트의 접속도 줄여줄 수 있다. 때로는 자녀와 함께 게임을 해보며 컴퓨터 이용 자체를 우리 아이와 대화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마음 자세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무엇보다도 평소에 꾸준한 관심과 대화를 가져야 한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주말엔 피곤하고 귀찮다고만 여기며 간과하지 말고 우리 소중한 자녀들인 만큼, 조금만 귀기울여 들어주고 같이 공유할 수 있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도록 어른들의 따뜻한 이해와 격려가 중요하겠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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