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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요 김경식 전국 기능 경기대회 은메달 수상
영남요 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김정옥 사기장의 아들이자 전수 조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1일(금)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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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항아리를 빚고 있는 우남 김경식 도예가
ⓒ 문경시민신문
영남요 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김정옥 사기장의 아들이자 전수 조교인 우남 김경식(46)이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8백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김 이수자의 이번 수상은 2년 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 제38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2015년 브라질 쌍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선수 국내 선발전 출전자격이 부여되며, 산업명장 심사에서도 19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8대째 전통 도자기를 만드는 김 이수자는 발 물레, 전통유약, 장작가마 등을 이용해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도자기를 빚고 있으며, 아들 김지훈 군도 지난 7월 단국대주최 제5회 고등학생 도자기 실기대회에서 입상해 영남요에 경사가 겹쳤다.
↑↑ 좌로부터 우남 김경식, 그 아버지 백산 김정옥, 우남 김경식의 아들 김지훈 군 등 3대가 함께 도예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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