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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전통예술단 첫 대외 초청공연
정선아리랑제에서 문경새재아리랑 다양하게 선보여 호평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06일(일)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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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단원들 마지막 인사
ⓒ 문경시민신문
지난 6월3일 창단한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전통예술단(지휘 함수호) 31명이 창단 4개월만인 4일 ‘제1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축전 정선아리랑제’에 초청받아 첫 대외 공연에 나서 신명나게 문경새재아리랑을 선보이고 돌아왔다.

이들은 문경시의 국악 고수들로 구성돼 개인별 기량을 기본적으로 갖춰 몇 달간의 합동연습으로 큰 무대에 초청받았고, 그 초청에 부응해 마음껏 기량을 발휘, 많은 관객들로부터 여러차례 박수를 받았다.

전현경 무용수의 문경새재아리랑 춤으로 서막을 연 이날 공연은 사물, 대금, 단소, 피리, 아쟁 등의 자체 반주가 한껏 멋을 더해 공연의 품격을 높여, 뒤이어 오른 강릉자진아라리와 진도군립예술단의 공연을 압도했다.

문경문화원 전통예술단은 이어서 유희(遊戱)의 문경새재아리랑을 5명의 민요가수들이 연창하면서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아, 메나리조로 처진 문경새재아리랑이 신명나게 부를 수 있는 소리로도 기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마지막 농요(農謠)로서의 문경새재아리랑은 고 양수봉 선생의 소리를 모전동 너울풍물단이 자체 전수받아 구성한 레퍼토리로 선보였다. 이들은 모심기와 논매기, 타작하기, 추수한 기쁨 노래하기로 판을 구성하고,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해 민요가수로 데뷔한 금명효 선생이 활기찬 소리로 선창해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연출했다.

문경새재아리랑이라는 한 레퍼토리로 30분의 공연을 지겹지 않게 구성, 관객들이 박수치며, 웃을 수 있게 이끈 이날 공연은 문경새재아리랑의 확장 가능성과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 문경문화원이 전통예술단을 창단한 뜻을 살렸다.

현한근 원장은 “문경문화원에서는 문경새재아리랑이 문경시민들에 의해 많이 불려지고, 문경시민들에 의해 여러 가지로 표현해 내고, 문경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무형문화자산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수호 지휘자는 “그동안 흩어져 있는 구슬들을 한 꾸러미로 엮어 문경의 보석이 되도록 전통예술단을 만들어 준 현한근 문화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문경새재아리랑을 문경에서 여러 가지 국악기로 반주할 수 있고, 여러 방식으로 표현해 낸 것은 젊고 훌륭한 끼가 있는 단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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