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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선정. 10월의 새농민 선정
권기종, 황정화 부부(문경읍 팔영 2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03일(목)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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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선도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문경읍 팔영2리에서 고품질의 사과를 재배하는 권기종-황정화 부부가 수상했다.

권기종씨는 지난 1970년대 후반 영농을 통해 꿈을 펼쳐 나가겠다는 일념으로 활동을 본격화, 현재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는 과수원 총 6천여 평(홍로 1천평,후지 5천평)에서 1억3천여만 원의 높은 농업소득을 올리는 성공한 농업인으로 자리 잡았다.

권기종씨는 영농 초기부터 계획영농을 실천해 특이사항 및 출하시기 등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영농일지를 작성하는 등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권기종씨는 지난 2008년도에 친환경인증을 받았고,사과농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문경농협 조합원을 위해 여러 차례 강의를 하였으며 잘 가꾸어진 과수원에 견학온 사과재배 농가를 위해 현장에서 지도를 하는 등 문경읍 초대 농업경영인회장으로서 영농기술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준식 문경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농업, 농촌의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여 고소득을 올리는 조합원으로서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됨을 축하드리고, 우리 지역에서 선진농업을 이끌어 가는 유능한 일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새농민을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농민상은 자립ㆍ과학ㆍ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을 지칭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난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문경농협은 4쌍의 새농민 부부가 탄생했다.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에 가입하여 회원 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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