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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의원, “뇌지도 연구 국가적 지원 필요”
뇌과학 발전 국제 세미나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03일(목)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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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이한성 의원(새누리당, 경북 문경-예천)은 1일 국회에서 뇌지도 연구 분야의 국제적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뇌과학 분야 연구에 대한 국가적 지원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뇌과학 발전 어디까지 왔나, 21C 뇌과학의 과제 : 뇌지도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한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뇌과학 분야 특히 뇌지도 연구의 국제적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뇌과학 연구가 21세기 새로운 과학기술 분야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발표를 맡은 하버드 대학 뇌과학 센터의 Narayanan Kasthuri 박사는 "현재 뇌과학 연구 분야 특히 뇌지도 분야의 최신의 국제적 연구 동향을 소개하며,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가 이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Narayanan Kasthuri 박사는 "인간의 뇌에는 천억개의 뉴런이 있고, 이들이 100조 이상의 연결을 이루고 있다면서, 과학자들이 이러한 뇌의 구조를 지도로 그릴 수 있다면 인간의 뇌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정신분열증이나 자폐증 등 각종 뇌의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우리나라의 뇌과학 연구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지정토론을 이어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선 웅 교수는 "과거 휴먼게놈 프로젝트 투자의 경제적 효과가 141배의 경제적 수익률과 38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유전자 정보를 통해 알아낸 과학적 지식의 효과는 그것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점이 뇌지도 연구 분야에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라고 밝히는 동시에, "우리나라도 뇌과학 핵심 기술 연구에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뇌과학전공 교수는 "미국이 과거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를 거의 독점한 것처럼 뇌연구 분야에 많은 투자를 통해 이 분야에서도 전세계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도 이에 대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이 분야의 우수한 과학자가 많지만 연구의 저변이 약하다"면서, "뇌연구자 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뇌기초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국민적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묵인희 교수는 "표준 뇌지도의 연구도 중요하지만, 치매와 같은 특정 질환의 치료를 위한 연구를 위해서는 치매환자의 뇌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조기진단과 높은 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뇌지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 알츠하이머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연구 확대 계획을 발표한 이후 뇌연구 기술개발"을 강조하고 정부의 투자 확대를 추진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뇌연구 분야에서 기술공백이 있는 영역에 대해 국가가 지원을 한다면 해당 분야의 세계적 선두자리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계주 한국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뇌연구 분야는 단일 연구기관이 수행하기에는 너무나 큰 연구 과제라면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보편적인 미국의 뇌지도 연구 분야와 차별화된 특정 과제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에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의화, 남경필, 이주영, 안홍준, 정희수, 오제세, 김춘진, 박덕흠, 하태경, 박인숙, 민병주, 신의진, 문정림, 김영주(새누리당)의원 등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뇌연구원을 비롯한 뇌연구 분야 각계 전문가들과 이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원생들이 참석하여 치매치료와 관련한 뇌연구의 과제 등 뇌연구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한성 의원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제기된 논의를 바탕으로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정부에서 뇌연구 분야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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