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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범 문경시농공단지연합회장 선출
문경시 50여 입주업체 연합 상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27일(금)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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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내 4곳의 농공단지협의회 대표들이 26일 오전11시 마성농공단지 복지회관에서 만나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기업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고, 상호 정보교류로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며, 근로자들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하자는 뜻으로 ‘문경시농공단지연합회’를 창립했다.

이날 모임에는 마성농공단지협의회 회장인 세명농산 김경범 대표, 가은농공단지협의회 회장인 다미산업 정해봉 대표, 산양농공단지협의회 회장인 새시대건설 노춘택 대표, 영순농공단지협의회 회장인 씨엔오테크 오세홍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연합회장으로 마성농공단지협의회장인 세명농산 김경범 대표를 선출하고, 김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목적에 적합한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문경시에는 4곳에 농공단지가 있고, 마성에 14개 업체, 가은에 8개 업체, 산양에 20개 업체, 영순에 8개 업체 등 50여개의 기업체가 가동 중에 있다.

김경범 신임 연합회장은 “전국적으로 농공단지 연합회가 시-군마다 결성되는 추세로, 문경도 늦은 감이 있으나 다행"이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문경시 농공단지의 공동발전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역발전에 연합회가 이바지한다는 뜻에서 10월 중 1박2일 예정으로 500여명이 참석하는 경남-북 농공단지연합회 세미나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그렇게 되면 굴뚝 없는 또 하나의 컨벤션사업을 문경시에 유치하는 효과를 내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연합회는 노후농공단지 개량사업, 입주업체 간 정보교류를 통한 상생발전방안, 정부지원 시책 발굴 공동 활용방안, 근로자 복지향상을 통한 고용창출방안 등을 공동과제로 설정해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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