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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하나님의 교회, 추석맞이‘영강 체육공원 환경정화’실시
깨끗한 거리문화조성으로 시민참여 유도하는 기폭제 역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09일(월)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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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덕동 영강체육공원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이다.
ⓒ 문경시민신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지역의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는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지역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 문경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150여명은 지난 8일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문경시 흥덕동 영강 체육공원 일대에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며 도심지역을 말끔히 했다.

가족과 친지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행사는 50여명의 중고생을 포함해 가족단위로 참여한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무더운 여름을 뒤로하고 가을을 맞아 서늘한 날씨 속에 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밝은 미소 속에 봉사활동에 임했다.

이들은 비닐봉투와 집게를 소지하고 다니며 영강체육공원 주변과 공원 내 산책로, 자전거 도로를 다니며 담배꽁초, 각종 유해 전단지, 음료수 캔 등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공원 구석구석에 투기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바닥에 붙은 껌과 나무와 수풀 주변에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말끔히 청소했다.

특히 행사 당일에도 나들이객으로 인해 다소의 생활쓰레기가 발생하여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시민참여를 유도했다. 이들의 열정어린 활약으로 공원내부와 주변 일대 1.5km 구간에 걸쳐 깨끗하게 청소하며 20L 종량제봉투에 5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고윤환문경시장은 "청소하는 모습이 너무 좋고 청소를 시에서 해야 할 일을 하나님의 교회 식구들이 해주어서 정말 고맙다"며 "복된 하루가 되시라"는 축복의 인사말을 건냈다. 또한 안광일 시의회 전 의장과 박성도 총무위원장과 점촌3동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는 우철우(남. 42.직장인)씨는 "사회 구성원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니 너무나 뿌듯하다. 깨끗한 거리문화가 조성되면 쓰레기를 투기하는 습관도 개선되리라 확신한다.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정화운동에도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돌보는 시민의식이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행사를 마련한 문경 하나님의 교회 배경환 당회장은 “경북북부 중심도시인 문경시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정화에 나섰다. 정화운동을 통해 각종 사회봉사활동으로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랑과 시민 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전 세계 170여 개국 2,200개 교회 186만(2012년 기준)성도들이 지구환경 정화운동에 앞장서며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 복지, 문화, 환경, 의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1964년 안상홍님에 의해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영위하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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