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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심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3년 08월 31일(토)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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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석 경사
ⓒ 문경시민신문 
농사일에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경운기가 각종 농산물의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도로에서의 운행이 잦고 있다. 경운기는 농촌에서 농산물의 운송수단이며 어느 때는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고령의 운전자로 기계 조작미숙 또는 위험상황에 대해 대응하는 능력의 부족으로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농촌에서 중요한 요소인 경운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를 보호해 줄 수 있는 보호 장치가 없다. 그 때문에 엄청난 피해결과를 낳는다. 얼마 전에도 한 농촌에서 고령의 운전자가 경운기를 이용하여 물건을 옮기는 운송수단으로 운전도중 긴급한 위험상황에 급하게 대응하다가 조향핸들에 부딪치는 사고로 운전자가 유명을 달리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운전도중 경운기는 핸들조작 미숙에 따른 안전조치 불이행 등으로 인한 경운기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경운기의 운전자들은 대부분 고령으로 교통법규를 모르는 노인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더 사고의 위험성도 대단히 높다. 또한 경운기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15.3%로 자동차 교통사고 치사율 2.7%에 비해 매우 높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농촌에서 이른 새벽이나 해질녘의 시야가 어두운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출퇴근을 서두르는 자동차 운전자들의 조금심리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경운기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한 조치로 다음 사항을 운전에 앞서 반드시 실천 할 것을 당부 드린다.

첫째, 비록 경운기는 음주운전을 하였더라도 처벌할 수 없지만 자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술을 마셨다면 절대로 경운기를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 때로 농사일을 하는 과정에서 새참으로 술을 마신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음주운전은 돌이킬 수 없는 후회라는 씻을 수 없는 결과를 안겨준다.

둘째, 야간에 도로에서 운전하는 경우는 반드시 전조등과 방향지시등 켜야 한다. 이와 함께 적재함에 야광등을 설치하거나 야광반사지 부착 또는 야광페인트를 칠하여 뒤따라오는 차량이 경운기를 식별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여야 한다. 이는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사항이다.

셋째, 경사지와 굽고 좁은 도로에서 운행할 때는 안전속도를 지켜 천천히 서행해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곡선도로 또는 내리막길에서는 저속으로 천천히 운행하고 가급적 기어 변속을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내리막길에서의 조향 클러치는 평지와 반대로 작동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넷째, 경운기 적재함에는 사람이 탑승하면 안 된다. 원래 사람이 탑승하는 곳이 아니다.

이러한 예방조치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모든 운전자들이 경운기는 내 부모·형제가 운전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부터 조심운전, 서행운전, 안전운전을 하는 배려와 양보의 미덕을 실천한다면 경운기 교통사고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문경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사 전문석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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