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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 최종편집 : 2026-05-21 오전 08:4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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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개구리의 겨울잠
개구리의 겨울잠은 공허하지 않다 그 잠은 실신이 아닌 봄이 오는 꿈을 꾸고 있는 것 가장 추울 때 꾸는 꿈은 따뜻할 때 꾸는 꿈보다 ..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6년 01월 27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얼룩말의 장소
검은 뼈가 돋아 흰 살을 그렸다 흰 살 피어 검은 몸 추슬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6년 01월 27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겹울의 사랑
겨울은 겹울 한 겹 아닌 적어도 두겹 소한과 대한의 울을 치고 칼바람을 막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6년 01월 21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받침 없는 시
무서리 내려 우수수 이가 빠져 가나다라마바사로 외치며 사노라니 머리에서 시가 마르고 다리 피가 제자리에 머무르며 귀에서 매미 소리 꽤나..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6년 01월 14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버리미기재 전설
구부구부 구부러진 백두대간 잔허리에 겨우 매달린 비러먹을 목숨 아홉 번 시집가서 아홉 번째야 자식 셋 연년이 낳았더니..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6년 01월 06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독자시-세상을 위한 기도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하지 않고 춤추는 세상 되게 하소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6년 01월 04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세화(歲畫) / 김병중
까치는 여러 가치를 갖고 있어 새의 가치를 배우라며 눈 내리는 아침 내게 붓을 들어보라 하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6년 01월 02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첫줄 두행
한해의 끝날과 첫날이 오면 나는 두 편의 시를 생각한다 떠나갈 때가 언제인지를 아느냐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는가..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2월 29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신년 시조] 역
무성한 말, 말들이 참 많이 쏟아지는 낯섦과 익숙함에 엇갈린 말속, 말들 내리고 타는 역마다 하여간에 정겹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2월 20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나무에게 묻다
매일 그날이 그날 아니더냐 한 자리에 서서 바람불면 흔들리고..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2월 16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어머니 새
참새가 베 짜는 새인 줄 몰랐다 어디 베틀이 있었을까 참새가 둥지를 트는 줄도 몰랐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2월 10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첫 눈
첫눈은 늦가을 하늘에서 내리지 않고 초겨울 가슴에서 내린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2월 08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12월의 기적
십이월의 침묵은 공허하지 않다 창밖을 언 눈으로 오래 바라다보면 허공에서 눈이 내리고..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2월 02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부자는 어디에 서야 하나
가난한 척하려던 녀석이 꿀밤 한 대 맞듯 호되게 혼났죠 두 번 다시는 가난한 척 않기로 했죠..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1월 27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개털 휘날리며
고양이가 쥐를 잡고 소가 풀 뜯는 건 너무도 당연한데 요즘은 배급시대라 고양이도 소도 게으름에 익숙하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1월 21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수능을 마치高
‘엄마, 나 시험 망쳤나 봐.’ ‘괜찮아, 수고했어.’ 교문 밖, 쌀쌀한 날씨 흐트러진 목도리를 다시 매어주며 따스하게 맞아 줄 수..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1월 13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바람의 노래
토왕골 산마루에 비구름 안개몰고 이 가을 금수강산 한마당 휘돌아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1월 11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십일월 쓰기
십일월은 아라비아 숫자로 쓴다 11 숫자가 사람 둘 11.11은 둘 둘 연인으로 보여..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1월 10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달에게 당부하는 토끼의 중재안
1. (취침) 나 이제 자야 하니까 당분간 날 깨우지 마 절구통 깨끗이 씻어놔..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1월 02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장작패기
강풍에 부러진 참나무 가지를 잘라 상처난 모탕 위에 올려놓고 날선 칼바람을 일으키며 도끼를 오른쪽 어깨 위로 처들어 천지 번쩍이는 ..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5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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