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시민신문 | | 모전초등학교(교장 홍영목) 아람단은 지난 22일 경상북도청소년연맹에서 실시한 ‘낙농체험 및 인성교육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밀양치즈스쿨에서 피자 만들기 체험과 인성교육으로 구성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인성을 함양하고자 계획되었다.
아람단원 학생들은 밀양치즈스쿨에 도착하여 피자 만들기에 도전하였다. 피자 도우를 만들고 양파, 옥수수, 버섯 등의 토핑재료와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만든 피자를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바른 말과 행동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이 끝나고 농장에서 모짜렐라 치즈도 만들어 보았고 신나는 레일 썰매를 타며 하루 일과를 마쳤다.
아람단원 학생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바른 말과 행동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 | ⓒ 문경시민신문 | | 또한 모전초등학교는 지난 26일 5학년 2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문화 이해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 지구적으로 인구이동이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시대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에 대한 초등학생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문경 다문화 지원센터에서 섭외한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원어민 강사 분들이 학생들에게 각 나라에 대한 언어와 문화 등을 소개하고 연꽃 만들기, 변검 색칠하기 등 각 나라의 전통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함께 수업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친구들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함께 사는 세상 속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5학년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대하여 알게 되어 좋았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고 변검을 색칠하는 활동이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이번 다문화 이해 수업을 통해 다문화 강사들과 그 나라의 문화에 생소했던 학생들은 여러 문화 체험을 직접 해 봄으로써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  | | ⓒ 문경시민신문 | | 이어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홍영목)은 지난 27일 원아 62명을 대상으로 만 3세는 에디슨 젓가락으로 뿅뿅을, 만 4세~ 5세는 일반 젓가락을 사용하여 땅콩 옮기는 ‘바른 젓가락 사용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유치원에서부터 시작하는 밥상머리 교육의 일환으로 바른 젓가락질 사용을 습관화하여 바른 인성의 기초를 다지려는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평소 젓가락 대회에 호기심이 많고 집에서나 유치원에서 연습을 많이 해서인지 1학기에 비해 실력이 많이 늘었으며, 바른 젓가락질 사용법으로 1분 안에 땅콩이 있는 접시에서 다른 접시로 젓가락을 이용해서 한 알 한 알 옮기고 옮긴 콩의 개수가 많은 원아가 이기게 된다.
매일 급식소에서 배식을 기다리며 바른 젓가락질 방법을 익힌 우리 꼬마 친구들은 적극적이고 흥미롭게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젓가락 대회를 통해 우리 꼬마 친구들에게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을 익히게 해 자신감과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며, 바르게 젓가락을 사용하는 원아들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원아들에게 바른 인성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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