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8시 40분경 A 씨 7시간만에 경찰에 연행·입건돼 조사, 22일 오전 산북면 전두리 이 마을 C 씨 개 두 마리와 송이채취 중 사망
2021년 09월 23일 [문경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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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송이 채취 시절이 돌아오자 송이 산지인 문경의 이곳저곳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있어 문경경찰서 각 파출소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8시 40분경 문경읍 당포 성주봉 헬기장 옆에서 청주에서 온 교육공무원 A 씨(52세)가 송이 채취를 하는 와중에 이 마을 관리인 B씨(58세)와의 실랑이 끝에 B씨를 밀쳐 B씨가 발목골절 3개월 진단의 상해를 입고 헬기로 병원에 이송되었고, A 씨가 산으로 숨어 7시간만에 경찰에 연행·입건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2일 오전 산북면 전두리에서는 이 마을 C 씨(63세)가 개 두 마리와 송이채취를 나갔다가 때마침 벼락과 천둥과 번개로 인한 사망사고가 일으나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으며, 동행한 개 두 마리도 C씨와 같이 죽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송이 채취 때가 오면 문경, 가은, 마성, 산북파출소 등에서는 각종 송이 채취로 인한 민원·갈등으로 신고 건수가 급격히 늘어나 각 파출소에서 현장 산으로 출동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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