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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반 균열 및 가스관 휘어짐 현상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시 모전동 K아파트 신축 공사장 터파기 작업 중 바로 인접한 아파트에서 지반 침하 및 아파트 벽면 균열현상은 물론, 욕실 및 베란다 타일이 떨어지고 가스관이 휘어지는 등 안전문제가 발생, 주민들이 큰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문경시 모전동에서 154가구의 신축 K아파트 터파기 공사 중인 A건설업체에 대해 이웃 주민들은 10차례 이상 불안 요소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문경시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문경시가 아무런 대책이 없자 급기야 이들 주민들은 15일 오전 10시경 문경시장실을 방문하여 집단 항의를 했으며, 이날 오후 1시 30분 고윤환 문경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여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터파기 공사를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  | | ↑↑ 벽면 타일이 통째로 떨어지고 있다. | ⓒ 문경시민신문 | 피해 아파트 주차장 균열과 침하는 물론, 욕실, 화장실 벽면 타일이 통째로 떨어지고, 벽면 균열에다 베란다 창문은 굴절되었으며, 가스배관마저 휘어 큰 위험이 닥쳤다. 이런 현상들은 각층에서 발생, 이곳 주민들은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불안에 떨었다.
문경시의 늑장 대처로 18여 가구의 주민들은 말로만 외치는 안전 문경의 허구성을 실감했다. 늦게나마 고윤환 문경시장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직접 현장을 점검하여 터파기 공사 중단 조치를 하게 돼 그나마 안도를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들 주민들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 강구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

|  | | ↑↑ 고윤환 문경시장이 늦게나마 현장을 방문, 공사 중단 조치를 내렸다. |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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